요즘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하죠. 뉴스에서는 “한국 경제가 살아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투자자들은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정작 원달러 환율을 보면 말 그대로 폭등 중이에요.“이게 말이 되나?”라는 생각, 나만 하는 건 아니죠? 코스피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경제가 좋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최근 베네수엘라 경제 상황을 떠올리며 그 답을 찾아보려고 했는데요.베네수엘라는 한때 석유 부국이었지만, 정치 불안과 통화 정책 실패로 인플레이션이 폭발하고 경제가 붕괴했잖아요. 한국 상황이 그 길을 걷고 있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한 마음이 듭니다. 1. 코스피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의 불일치1) 기업 해외 이주와 국내 투자 환경한국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높은 세금, 불안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