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첫 질문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환율'이었습니다.회견 직전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며 시장이 패닉에 빠졌거든요. 대통령이 "한두 달 뒤면 1,400원선으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자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여전히 우리 경제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에요. 사실 국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제2의 IMF'라는 단어일 거예요. 1997년의 그 아픈 기억이 떠오를 만큼 지금 환율 기조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수입품 가격은 자고 나면 올라 있고, 외채 상환 부담은 커지니 나라 망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죠. 1. 쏟아부어도 안 잡히는 환율, 왜 그럴까요?정부가 지난 3개월 동안 10차례 넘게 시장에 개입하며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