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이직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경력 공백이 생기면 어떡하지?”, “훈련 받는 동안 생활비는 어떻게 버티지?”
저도 이런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요.
그럴 때 도움되는 제도가 바로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예요.
훈련을 받는 동안 최대 2년까지,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저금리(연 1%)로 빌릴 수 있는 제도라서 부담 없이 스킬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거든요.
처음엔 신청 조건이 까다로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구조라
오늘은 2025년 기준 직업훈련 생계비를 받을 수 있는 사람, 지원 금액, 신청 절차, 상환 방식 등을 아주 쉽게 풀어서 알려드릴게요.
1. 직업훈련 생계비란? (지원대상·조건 총정리)
직업훈련 생계비는 훈련기간 동안 생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운영하는 저금리 대부 제도예요.
근로자·구직자 모두 신청할 수 있고, 생각보다 조건이 넓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소득 기준 때문에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중위소득 60% 이하’ 기준이 그렇게 낮지는 않아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어요.
✔ 지원금액
- 월 최대 300만 원
- 최소 50만 원 이상 선택 가능
- 훈련 기간만큼 대부 가능
- 1인 기준 최대 2,400만 원(24개월 기준)
2. 어떤 훈련을 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을까?

생계비는 아무 훈련에나 나오는 게 아니라,
고용노동부가 인정한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 ‘일반국비훈련(NCS 기반)’ 등 정식 훈련과정이어야 해요.
✔ 지원되는 대표 훈련 예시
- K-디지털 트레이닝(코딩·데이터)
- 영상편집·UX디자인·마케팅
- 전기·설비·용접 등 기술 직종
-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 과정
- 직업상담사 등 공공분야 자격 과정
훈련기관 홈페이지에 “국비지원(NCS)” 표기만 확인해도 대부분 지원 대상이라고 보시면 돼요.
3. 신청 방법

직업훈련 생계비는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해요.
고용센터만 한 번 방문하면 되는데요.
✔ 신청 절차 4단계
- HRD-Net에서 국비훈련 수강 신청
- 원하는 훈련을 선택하고 신청해요.
- 고용센터 방문 상담
- 직업 상담사와 면담 후
- “훈련 필요성 인정”을 받으면 거의 통과예요.
- 생계비 신청서 제출
- 소득·가구 증빙만 제출하면 됩니다.
- 지원 승인 후 계좌 지급
- 매월 지정한 금액이 바로 입금돼요.
4. 생계비 상환은 어떻게 하나요? (부담 적어요)
많은 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나중에 갚을 때 힘들지 않을까?”인데요.
생계비는 연 1% 고정금리에 최대 8년 동안 천천히 갚을 수 있어서 부담이 거의 없어요.
✔ 상환 구조
- 3년 거치 (이자만 납부)
- 5년 분할 상환 (원금+이자)
- 조기상환 수수료 없음
훈련을 마치고 취업하거나 창업한 뒤 여유가 생겼을 때 천천히 갚으면 돼요.
5.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 경력 공백이 걱정되시는 분
- 이직 준비하면서 생활비 부담이 큰 분
- 프리랜서·특고로 일하다 기술을 새로 배우고 싶은 분
- 안정적인 자격증을 준비하고 싶은 분
- ‘진짜 필요한 훈련’을 하고 싶은데 비용과 생계비가 부담되는 분
결론
직업훈련 생계비는 훈련만 잘 따라갈 수 있다면 정말 든든한 지원제도예요.
특히 월 300만 원 지원, 연 1% 금리, 최대 24개월 대부라는 조건은, 다른 어떤 정책과 비교해도 상당히 매력적인 혜택이거든요.
혹시 지금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거나, 내 커리어를 다시 설계하고 싶은 시기라면
이 제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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