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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집주인이 건물주보다 건보료 더 내던 황당한 상황

1분 경제노트 2026. 2. 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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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지만 낼 때마다 어딘가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던 '건강보험료' 소식을 들고 왔어요.

 

특히 직장인이 아닌 지역가입자분들이라면 매달 고지서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하신 적 많으시죠? "나는 수입이 줄었는데 왜 보험료는 그대로지?" 혹은 "내 집값이 조금 올랐다고 보험료가 이렇게 뛴다고?" 같은 고민 말이에요.

 

이런 불합리한 목소리를 정부도 드디어 들었나 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년 업무 추진 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가 대대적으로 수술대에 오릅니다.

 

그동안 1억 원짜리 빌라를 가진 서민이 100억 원대 건물주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보험료 비율을 부담했던 기이한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거죠. 과연 어떤 점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나에게는 어떤 득실이 있을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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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산 보험료 '등급제' 폐지하고 '정률제' 도입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가입자의 재산 보험료 산정 방식입니다.

그동안은 재산 수준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그 등급 구간에 따라 보험료를 매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재산이 등급 턱걸이에 걸리면 보험료가 갑자기 확 뛰거나, 재산이 적은 사람이 오히려 더 높은 비율의 보험료를 내는 '역진성' 문제가 심각했던 거죠.

 

이제는 등급제를 아예 없애고 재산에 일정한 비율을 곱하는 '정률제'로 바뀐다고 해요.

 

이렇게 되면 100억 건물주는 가진 만큼 더 내고, 소박한 내 집 하나 가진 서민들은 부담이 줄어들게 되는 거예요. 말 그대로 '가진 만큼 낸다'는 원칙이 실현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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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득 반영 시차 단축 및 부과 대상 확대

두 번째로 반가운 소식은 소득 반영 시차가 대폭 줄어든다는 점이에요.

현재는 내가 작년에 번 돈이 보험료에 반영되기까지 길게는 23개월이나 걸립니다. 폐업해서 지금은 소득이 하나도 없는데, 2년 전 잘 벌던 시절 기준으로 보험료가 나와서 당황했던 경험 있으시죠?

 

앞으로는 국세청의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활용해서 이 시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동안 보험료를 매기지 않았던 '분리과세 소득(특정 금융소득 등)'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한다고 해요.

 

"소득이 있는 곳에 보험료가 있다"는 원칙을 강화해서, 정말 돈을 버는 사람이 정당하게 부담하게끔 시스템을 다지는 것이죠.

 

여기에 더해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법적으로 더 명확하게 못 박는 작업도 병행됩니다.

 

나라에서 주는 돈이 안정되어야 우리 같은 국민들의 보험료 인상 압박도 줄어들 테니까요. 시민단체와 소통하며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겠다고 하니, 이번에는 정말 기대해 볼 만한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2026년부터 확 달라지는 건강보험료 개편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약하자면 '재산은 정률제로 공평하게', '소득은 시차 없이 정확하게'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지역가입자분들에게는 이번 개편이 지갑의 무게를 덜어주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요율이나 세부 시행 기준은 앞으로 법령 개정 과정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건보료 개편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작 바뀌었어야 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혹시 나만 더 내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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