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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아들 월세까지 내주는 대기업 이사님 사연, 남 일이 아니네요

1분 경제노트 2026. 2. 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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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는 기사를 읽게 되어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요즘 애들 살기 힘들다"는 말, 예전부터 참 많이 들었죠? 그런데 이제는 단순히 엄살이 아니라, 통계와 수치로 증명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평생 대기업에서 몸담으며 임원까지 올라온 50대 아버지가, 정작 은퇴를 앞두고 "내 자식들이 나보다 못 살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 이게 과연 한 개인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우리 사회 전체의 경고등일까요?

오늘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에 대해 진지하게 애기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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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업 임원의 한숨, "두 아들 합쳐도 내 월급의 1/3입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더 체감이 되실 거예요.

대기업 임원 이 모 씨는 한 달에 세후로 무려 1,300만 원을 법니다.

 

소위 말하는 '성공한 인생'이죠. 하지만 서른 살 장남은 중소기업에서 월 300만 원이 안 되는 월급을 받고, 차남은 취업이 안 돼 대학원에 진학해 아르바이트로 50만 원을 겨우 법니다.

자료출처 : 조선일보
자료출처 : 조선일보

두 아들의 소득을 다 합쳐도 아버지 한 명 소득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상황인 거죠.

 

결국 아버지는 자식들의 월세 140만 원까지 대신 내주고 있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가 경비원으로 일하시던 시절, 월 30만원씩 용돈을 드리며 부모를 부양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풍경이 펼쳐진 거예요.

 

이제는 부모가 다 큰 자녀를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역부양'의 시대가 온 거죠.

 

2. 왜 이런 격차가 벌어진 걸까요? (표로 보는 세대 격차)

단순히 자녀 세대가 노력을 안 해서일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저성장'과 '연공서열형 임금체계'에서 찾고 있어요.

 

1990년대처럼 경제가 6~10%씩 성장할 때는 일자리도 넘치고 월급도 팍팍 올랐지만,

지금은 1~2% 저성장 시대거든요.

 

실제로 2016년과 2024년을 비교해보면, 두 세대 간의 실질 임금 격차는 563만 원에서 1,223만 원으로 무려 2배 넘게 커졌습니다.

기성세대는 정년 연장과 호봉제의 보호를 받으며 임금을 지키고 있지만,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입사원을 덜 뽑거나 초임을 낮게 책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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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중 형벌'을 받는 청년들, 우리 사회의 숙제

유럽 선진국들은 근속 30년 차와 신입의 임금 차이가 1.6~1.7배 수준이라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2.95배에 달합니다.

 

김대종 교수는 "직무 숙련도와 상관없이 버티기만 하면 오르는 구조에서는 청년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격차를 줄일 수 없다"고 꼬집었죠.

결국 지금의 청년들은 일자리는 얻기 힘들고, 어렵게 취업해도 부모 세대만큼의 자산을 모으기 힘든 '이중 형벌'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부모 세대는 자녀 뒷바라지에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자녀 세대는 독립을 못 하는 이 악순환. 이걸 끊어내려면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 아니라 임금 체계 개편과 같은 구조적인 변화가 정말 시급해 보입니다.

 

 


 

마무리

여러분은 이 소식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저도 글을 쓰면서 참 많은 생각이 교차했는데요.

혹시 여러분 주변에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이나, 독립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분들이 계시나요?

 

우리 사회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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