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종합저축, 지금 꼭 알아야 하는 이유|내년부터 가입 조건 크게 바뀝니다

요즘 비과세종합저축에 대한 관심이 엄청 늘어났다는 얘기, 혹시 들어보셨나요?
평소엔 조용하던 상품인데 최근엔 은행·신협·저축은행까지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합니다.
처음엔 “왜 갑자기 이렇게 난리죠?” 싶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저도 좀 놀랐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이자·배당소득세 15.4%를 전부 면제해주는 특수 통장이라서
조건만 맞으면 사실상 ‘무조건 가입해야 하는’ 효자 상품이거든요.
그런데 내년부터 가입 기준이 크게 바뀌면서 ‘막차’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비과세종합저축이 왜 중요한지, 누가 가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내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까지 정말 쉽게 풀어서 정리해볼게요.
1. 비과세종합저축이 뭐길래 이렇게 인기일까?
비과세종합저축은 특정 대상에게 이자·배당 전액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예요.
말 그대로 은행 예금이든 적금이든 펀드든, 이 통장 안에서 발생한 수익은 세금이 0원입니다.

보통 예금·적금 금리가 4%라고 해도 세후수익은 3.384% 정도죠.
하지만 비과세종합저축은 세후 그대로 4%를 받는 셈이니, 고령자·장애인·저소득계층에게 엄청난 혜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5,000만 원 한도 안에서는
이자·배당이 아무리 많이 발생해도 전부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쉽게 말하면,
“같은 금리를 받아도 남는 돈이 훨씬 많아지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2. 누가 가입할 수 있을까? (올해 기준)
아직 바뀌기 전인 2024년 기준 가입 대상은 매우 넓습니다.
✔ 만 65세 이상 모든 고령자
✔ 장애인 등록자
✔ 기초생활수급자
✔ 국가유공자 및 상이자
✔ 독립유공자
✔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 북한이탈주민
✔ 차상위계층
즉, 만 65세 이상이면 그냥 누구나 가입이 가능했던 제도였습니다.
그래서 ‘혜택 중 혜택’이라는 말이 나왔던 겁니다.
3. 하지만 내년부터 조건이 대폭 강화됩니다.
여기서 가장 큰 이슈가 터졌어요.
지난 26일, 기획재정부가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대상을 변경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어떻게 바뀌냐면요?

🔻 기존: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
🔺 변경: ‘기초연금 수급 대상인 65세 이상’만 가입 가능
즉, 65세 이상 전체 → 기초연금 수급자만, 이렇게 조건이 ‘좁아지는’ 방향으로 바뀌는 거죠.
이 말이 왜 중요하냐면,
65세 이상이라도 기초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지금 은행들이 난리가 난 거예요.
“올해 안에 가입해두려고 문의가 폭주한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4. 올해 가입하면 내년에도 계속 비과세 혜택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가장 궁금해하시는데요.
다행히도,
👉 가입 시점 기준으로만 자격을 확인하므로,
올해 조건이 되면 내년 이후에도 계속 비과세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올해 65세 이상이면 지금 가입해두면 내년부터 조건이 바뀌어도 영향 없음.
혜택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게 바로 “막차를 타라”고 말하는 이유죠.
결론: 올해 65세 이상이라면 정말 ‘지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비과세종합저축은 단순 예금이 아닙니다.
세금 0원이라는 말은 금리가 높든 낮든 ‘실수령 이자’가 유난히 커진다는 의미예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입할 수 있게 조건이 바뀝니다.
그래서 올해 자격을 갖춘 분들은
정말 “지금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혹시 부모님이나 주변에 65세 이상이 계시다면
지금 이 글을 참고해 한 번 안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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